"한 번 살더라도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할 수는 있기 때문"이라는 문장이 오늘 하루의 힘이 됩니다. 서울에 놀러 가면 꼭 한 번 들르고 싶은 곳이 생겼네요 :) 좋은 공간을 소개해주어 감사합니다.
(2022. 7. 22 오전 9:00:06)

물결님, 때론 인터넷상으로 때로는 직접 브랜드를 만나 이야기 들으면서 사람은 결국 자신을 증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구나라고 생각해요. 제 소개 글 ‘매력적인 브랜드 뒤에는 매력적인 사람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'처럼, 실체가 있는 콘텐츠이기를 바라면서 돌멩이레터를 쓰고 있어요. 물결님에게 조금의 응원이 되기를, 그게 무엇이든 '-싶은' 마음이 동하기를 바라면서 레터를 보내고 있습니다. 물결님들이 돌멩이레터를 읽고 어떤 액션을 하는지 늘 궁금했어요. 글을 저장하거나, 소개된 브랜드를 찾아본다거나, 하는 일에 적용해본다거나 또는 마음속으로 물음표, 느낌표 같은 문장부호를 찍어본다거나.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움직이게 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요. 제가 그러한 일을 조금이라도 해볼 수 있는 건 모두 물결님 덕분이라는 것, 알고 있어요. 서울에 올 기회가 생겨서 풍월당에 들러보셨는지 모르겠어요. 풍월당을 둘러보신다면, 그 마음이 또 다른 무언가로 이어져 다시 물결님께로, 또 저희에게로 굽이치면 좋겠습니다. 물결님의 답장이 제게 하루의 힘이 되었어요.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