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🌴여름 방학] 물결님, 저희 쉬어가요

물결님, 돌멩이레터는 2주간 여름 방학을 보내고 돌아올게요!

2022. 8. 18.

🪨 돌멩이레터

돌멩이레터 | 휴재 🌴

물결님, 여름을 맞아 파동 일으키느라 바빴던 돌멩이팀은 잠시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기고 둥둥 떠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. 대신 쉬어가는 2주간 돌멩이팀의 휴식을 물결님에게도 살짝 나눠드립니다. 오늘은 초이와 모과의 이야기를, 다음 주 목요일엔 미솜과 초록의 이야기가 물결님께 퐁당 전해질 거예요. 늘 새로운 영감을 찾느라 바빴던 돌멩이팀님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요.

참, 여름방학 맞이 깜짝 선물로 '돌멩이 여름 배경화면 2종'을 준비했어요. 덥고 지치는 날이지만,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돌멩이를 바라보며 물결님이 잠시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. 배경화면은 돌멩이레터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답니다!

돌멩이레터 드림

Editor's comment

🎧 9와 숫자들 - 높은 마음

물결님의 여행 스타일은 계획적인가요, 즉흥적인가요? 저는 보통 목적지만 정해두고 일단 떠난 후에 '어떻게든 되겠지 인간'이 됩니다. 그 계획되지 않은 여행이 가진 우연성과 즉흥성이 매력 있고 좋거든요. 오랜만에 찾아온 쉬는 날엔 좋아하는 마제 소바를 먹으러 인천에 가겠다고 마음 먹었어요. 그런데 오전에 글쎄, 바람이 대차게 불고 비가 막 내리는 거예요. 어떻게 했냐고요? '어떻게든 되겠지'하며 무작정 떠났답니다! 뭐, 라멘집이 닫으면 옆에 있는 백반집에 가보고요. 비에 흠뻑 젖으면 그것대로 또 기억에 남는 특별한 날이 되겠죠. 방학기간 동안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마음껏 둘러보고 충만해진 마음으로 돌아올게요. 다녀오면 물결님의 여행 이야기도 들려주세요!

- 얘기하다 다시 떠나고 싶어진 모과

Editor's comment

🎧 IU(아이유) - strawberry moon

제가 사는 아파트 건너편에는 초등학교가 있어요. 제가 6년간 다닌 곳이기도 하죠.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, 학교 끝나고 집 갈 때 이것저것 사 먹던 기억이 나요. 겨울이면 컵 떡볶이를, 여름이면 이 슬러시를요. 슬러시를 먹을 때 중요한 건 타이밍! 크림류보다 빙과류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는, 슬러시가 녹아서 다시 음료수로 돌아가기 전에 얼음 결정을 느끼려고 빠르게 슬러시를 먹곤 했어요. 덕분에 집으로 가는 길이 한결 시원했죠. 어느새 긴 방학이 없는 어른이 되었지만, 여전히 슬러시는 시원하고 맛있어요. 곧 따뜻함의 즐거움을 찾는 계절이 와요. 그 전에, 이 슬러시가 녹기 전에, 남은 여름을 즐겨야겠어요.

물결님의 취향은 무엇인가요? 저의 취향은 여전히 콜라랍니다.

- 휴가이지만 동네를 걷고 있는 초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