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멩이레터가 첫 번째 호, 콜린스를 시작으로 어느새 물결님들께 100개의 돌멩이를 던져드렸어요. 햇볕이 vol.100 | 100th Anniversary
오늘도 던집니다, 돌멩이레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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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멩이레터, 100개의 돌멩이를 던졌어요.
물결님, 12월 잘 맞이하고 있나요? 돌멩이레터가 첫 번째 호, 콜린스를 시작으로 어느새 물결님들께 100개의 돌멩이를 던져드렸어요. 햇볕이 듬뿍 드는 합정의 카페에서 레터 이름을 정하던 때가 떠오릅니다. 잔잔한 호수에 물결을 만드는 돌멩이처럼, 돌멩이레터가 물결님께 즐거움, 감탄, 놀라움, 그 외의 무언가를 전해드렸기를 바랍니다. 100개의 브랜드를 만나며 '좋아함'이 참 강력하다고 생각했어요. 좋아하면 몰두하게 되고,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 되고, 내가 좋아하는 만큼 다른 누군가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. (이건 대상을 '나 자신'으로 해도 적용되는 말이겠죠?) 앞으로도 돌멩이레터와 함께 무언가를 듬뿍 좋아하는 날을 맞이하길 바랄게요.
돌멩이레터 드림
100호를 맞아 무얼 전해드릴까 하다가, 100개의 돌멩이가 담긴 [돌멩이레터 100호 포스터]를 만들었어요. 착착착 쌓인 100개의 돌멩이, 모두 함께해 준 물결님들 덕분이에요. 여기에서 포스터를 다운 받아보세요. 어떤 돌멩이가 눈에 들어오는지 궁금하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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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개의 돌멩이 중, 세 가지의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돌멩이를 찾아보았어요.
#지속 가능성 #일상의 변화 #위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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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돌멩이
조금 더 고민함으로써 지구를 지킬 수 있으니까요. 이제는 소소하게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브랜드를 소비해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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➀ 피엘라벤(fjallraven)
단순히 소재를 내세워 친환경을 얘기하기보다, 제품의 기능성과 효용성이나 디자인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피엘라벤은 하나의 제품을 사면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어요. 물리적 수명 뿐만 아니라, 트렌드나 유행을 타지 않고 타임리스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감성 수명 역시 길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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➁ 굿덴(gooden)
한국어로 '좋은 데님'이라는 뜻을 품은 굿덴은 지속 가능한 데님을 만들어요. 제작 과정에서 물이 많이 쓰이는 청바지를 만들면서, 어떻게 물이 덜 사용될 수 있을지 매번 고민해요. 자주 입고 싶으면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청바지를 원한다면 굿덴이 딱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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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보틀팩토리(bottle factory)
동네를 기반으로 한 보틀팩토리는 일상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요. 테이크아웃 컵과 빨대가 없는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실험하고, 열심히 분리수거해도 실상 재활용품이 재활용되기는 어렵다는 지점을 기억하고 재활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해요. 발생 자체를 줄이는 방향을 공감하는 물결님이라면, 눈여겨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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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에 작은 변화를 건네는 돌멩이
일상 :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.
그래서 일상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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➀ 얄라!(yalla!)
저는 정말 피곤한 날이면 신선한 것들이 생각나요. 채소, 연어, 사과, 레몬진저티 같은 것들 말이죠. 그 것들은 제게 새로운 감각을 불어 넣어줘요. 일상에 새로운 감각이 필요하다면, 채소 간편식 브랜드 얄라를 만나보세요. 물결님에게 생기 넘치는 식탁을 보여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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➁ 씨드키퍼(seedkeeper)
동료에게 받은 베고니아 화분에서 처음 새로운 이파리가 돋았을 때 무척 신기했어요. 베고니아는 마시던 물을 나눠마시고, 무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마음을 길러줬어요. 나의 효능감을 찾고 싶나요? 씨드키퍼가, 다른 무언가를 돌보는 것이 곧 나를 돌보는 것임을 알려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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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아침(Achim)
누구에게나 하루 중 가장 생산성이 높고, 가장 에너지가 좋으며, 가장 평온한 시간이 있어요. 그것이 5분이든 한 시간이든요. 그러한 시간을 갖는 건, 꽤 높은 안정감을 줘요. 만약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면 아침을 펼쳐보세요. 아침이 그런 시간을 찾도록 만들어 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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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트를 잃지 않는 돌멩이
요즘은 위트의 힘을 더욱 기억하려고 애써요.
재미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, 웃은 덕분에 재미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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➀ 버금메이킹
버금메이킹의 핵심 철학은 'Classic with a twist'예요. 전통적인 아이템에 독창적인 위트를 추가하는 버금메이킹의 제품은 시선과 재미를 사로잡아요. 위트가 더해진 덕분에 오랜 전통이 묻은 한글이나 효자손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죠. 소소한 즐거움을 놓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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➁ 슬랙(slack)
일이 딱딱하기를 바라지 않는 메신저, 슬랙은 캐주얼한 소통을 지향해요. 신념은 슬랙의 이모지에서 느낄 수 있어요. 앱 업데이트 문구 역시 친근하고 재밌게 사용해요. 한국어 지원 소식을 알릴 때는 한국인이 이해할 수 있는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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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오트사이드(oatside)
귀리 음료, 오트사이드의 홈페이지에는 뜬금 없이 소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어요. "너의 트림은 말 그대로 치명적이야. 너의 잘못이 아니란 건 알지만, 이 말은 옛날부토 하고 싶었어" 같은 위트요. 문의를 할 수 있는 문구는 '외롭지 않게 연락 주세요'고요. 다정하고 감각적인 오트사이드의 카피는 늘 돋보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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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동안 100개의 돌멩이를 던졌어요. 궁금한 브랜드를 클릭하면, 레터를 읽을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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📮
물결님, 돌멩이의 100호를 축하해주세요!
*축하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다음 호 하단에 물결님의 이야기를 실어드릴게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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